밝고 활발한 견종 중에 하나인 노퍽테리어(Norfolk-terrier)는 흔히 많이 아시는 ‘테리어’ 종으로 혈통은 사냥개 계열, 하지만 현재는 활발하고 귀여운 반려견이죠. 이 글에서는 노퍽테리어 특징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노퍽테리어 기원
영어로 Norfolk + terrier 가 합쳐진 노퍽테리어의 기원은 단어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Norfolk은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유래된 작은 사냥개 견종입니다. 그리고 테리어(terrier)라고 하는 것은 작은 쥐 같은 소동물을 사냥하던 개를 뜻하죠. 따라서 노퍽테리어는 영국 노퍽 지역이 태생인 소동물 사냥개가 기원이 되겠습니다.
노퍽테리어 특징
보통 테리어 종류는 운동량이 많고 활발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노퍽테리어는 다리가 짧은 소형견으로 귀여운 외모가 눈에 띄는데요, 특히나 주인을 잘 따르고 작은 몸집으로 주인을 지키려고 하는 충성심이 가장 큰 노퍽테리어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다 큰 노퍽테리어의 키는 25cm 전후, 몸무게는 5kg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체구가 탄탄하며 털은 장모에 가까운 길이를 갖고 있습니다. 색은 보통 검정, 갈색, 붉은색 계열입니다.
- 키/몸무게 : 25cm 전후 / 5kg 전후
- 털색 : 검정, 갈색, 붉은색 계열
- 털 길이 : 약간 장모
- 털빠짐 : 같은 길이의 견종과 비교하여 덜 빠지는 편
- 성격 : 활발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호기심, 장난기 많은 편
비슷한 지역의 테리어로 ‘노리치테리어’가 있는데요, 태생이 거의 같지만 견종이 구분되기 시작하면서 노리치와 노퍽으로 따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노리치테리어는 귀가 서 있는 반면에 노퍽테리어의 귀는 접혀있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하죠.
장단점
강아지를 키우는 데 마냥 이쁘고 좋기만 하기는 힘들죠. 따라서 주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다양한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 배변훈련까지 지킬 것을 잘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노퍽테리어의 장단점을 한 번 보시면 반려견으로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점
잔병치레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작지만 골격이 탄탄하고 근육도 많은 편이라 신체적으로 튼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털 관리가 무난합니다. 대부분의 단모종은 옷이나 이불에 털이 박혀서 어려움이 있고, 장모종은 털이 엉키지 않게 관리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털이 길어도 빠짐이 적은 편이고 털 자체가 엉킴이 적은 편이라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지 않습니다.
노퍽테리어 특징이 충성심이 강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교육이 잘 되는 편이며, 견주의 통제에 잘 따릅니다. 가족 단위의 생활에 적응을 잘 하고 적합한 견종입니다.
단점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이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산책을 많이 해야하고, 집에서도 놀이감을 통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냥개의 특성이 남아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회성을 길러주지 않으면 처음 다가오는 사람이나 작은 동물을 공격하거나 짖는 등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족의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을 싫어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작고 귀여운 노퍽테리어 특징과 함께 장단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전반적으로 반려견으로 함께 생활하기 무난한 견종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견종이기 때문에 보기 힘들죠. 현재 노퍽테리어를 키우시거나 키울 예정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