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된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법과 논란

부산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실에서 개발하여 무료로 공개되어 있는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해 보면 간편하게 교정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사용법과 여기에 얽힌 논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법

아래 남겨드리는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라는 명칭이 정확합니다. 다만 부산대학교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라고 더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구글 검색 결과

맞춤법 검사기 바로가기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첫 화면부터 교정하고자 하는 글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복사해서 넣으셔도 되고 타이핑을 해서 넣어도 무방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주의사항에 “개인, 학생만 사용이 가능” 하다는 문구가 있는데요,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시 제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규칙 적용하기“를 누르시면 순화된 용어와 번역 말투까지 교정할 수 있어 한결 더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반드시 교정해야 할 부분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해서 알려주는데요,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도 가능해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결과

실제로 검사기를 실행해 보면 교정 내용이 오른편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맞춤법이 틀린 부분 뿐만 아니라 맞는 부분이라도 더 자연스럽고 나은 표현을 추천해서 알려줍니다. 훨씬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논란

약 20년 째 무료로 이 도구가 공개되어 있었는데요, 최근에 AI 툴을 만들고 판매하거나 이용료를 받는 개발자가 늘어나면서, 해당 맞춤법 도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정 IP에서만 한 달 500만 건 이상 이용이 되어 막대한 서버 비용을 지불하게 된 사건인데요, 부산대학교의 손실이 꽤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이후로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아직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해당 논란 뉴스 바로가기

결론

현존하는 맞춤법 검사기 중에서는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가 가장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간편한 사용법에도 불구하고 외래어, 자연스러운 표현, 대체 표현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무료고, 속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훌륭한 도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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