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이스 피싱에 각종 광고나 홍보 전화에 휴대폰을 들고 있으면 실제로 필요한 연락보다도 스팸 전화가 더 많이 걸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광고인 줄 알면서도 전화를 받게 되면 상담원의 말을 끊지 못하고 계속 듣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후스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를 미리 알고 전화를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앱인지, 후기를 통해 장단점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후스콜 소개
‘누구한테 전화 온거지?’ 라는 궁금증은 누구나 가져봤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지 않다면 누군지 알 수 없고 번호만 나오기 때문이죠. 이럴 때 내적 갈등을 갖게 되는데요, 모르는 사람이니 받지 않거나 혹시 모를 필요한 연락일 수 있으니 받거나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내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지 않는 번호라도 어떤 전화인 지 알려주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후스콜’입니다. 이는 자체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데요,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만 26억 건이라고 하니 엄청나게 많죠.
▶후스콜 소개 및 어플리케이션(바로가기)
후기 및 장단점
후기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은 5점 만점에 3.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기준인데요,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 Ad-Free 서비스를 구독해야 보이스피싱 자동 차단이 됩니다. 무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자동 차단이 되지 않고 어떤 번호인지 알려주기만 합니다.
- 데이터베이스 수집 방법 중에 하나가 이용자가 통화 종료 후에 남기는 정보입니다. 사용자가 방금 통화했던 번호에 대해 스팸인지 여부를 후스콜에 전송할 수 있는데요, 이때 생기는 팝업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실제 사용해보면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가 즉각적으로 어떤 번호인지 알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전화를 걸러내는 것은 탁월하지만 문자를 걸러내는 것에는 조금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스팸 및 보이스피싱 등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후스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스팸 뿐만 아니라 정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보이스피싱인데요, 조금의 광고 또는 팝업으로 귀찮을 수 있겠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이런 서비스를 설치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