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좋아하는 분들도 제목과 같은 질문을 받게되면 조금 당황하실거에요. 풋살이랑 축구가 비슷하면서 다른 운동이고 공과 착용하는 신발도 다르긴 한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답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풋살화 축구화 차이 및 정보를 빠르고 알기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풋살
풋살이라고 하는 운동은 축구에서 파생된 운동입니다. 경기장의 크기도 작고 정식적으로는 골키퍼를 포함해 5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 축구와는 크게 다른 점입니다. 명칭 자체가 포르투갈어로 실내에서 하는 축구를 뜻한다고 하죠.
경기장은 대부분 인조잔디 또는 나무, 플라스틱 재질의 바닥입니다. 그리고 경기장 규격이 축구에 비해 훨씬 작기 때문에 공도 축구공에 비해서 작고, 튀기는 탄성도 적습니다. 작은 경기장에서 공이 멀리 튀어버리면 흐름이 끊겨 재미없기 때문이죠.
축구
축구는 잘 아시다시피 풋살보다 모든 면에서 큽니다. 풋살화 축구화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이 크기와 함께 바닥의 재질도 알면 좋습니다. 축구장은 천연잔디, 인조잔디 또는 흙(맨바닥)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크기에 맞게 공도 탄성이 풋살볼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찼을 때 멀리 나가고 바운드도 큽니다.
풋살화 축구화 차이
위에서 설명드린 풋살과 축구의 개념을 보시면 이 두 신발이 어떤 용도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는지 느낌이 오실겁니다.
착용감
일단 풋살은 처음부터 실내에서 간단하게 하는 축구의 개념이기 때문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에 축구화를 섞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실제 두 신발을 신어봤을 때, 풋살화가 운동화에 가깝게 편합니다.
스터드
축구화는 천연잔디용, 인조잔디용, 맨땅용 등 스터드(밑바닥)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스터드의 재질과 모양에 따라서도 조금씩 기능이 다르죠. 주로 야외에서 사용하는 스터드인 만큼 단단하고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천연잔디용은 스터드의 길이가 길고 경우에 따라서는 금속재질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풋살화는 축구화에 비해 상당히 부드럽고 짧은 스터드를 갖고 있습니다. 인조잔디나 플라스틱 재질의 바닥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고무재질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단함
축구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발에 발등을 밟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보호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축구화는 전체적으로 가죽이 질기고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풋살화는 이에비해 탄성이 좋고 단단함이 덜합니다.

마치며
만약 풋살화를 신고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축구를 한다면, 축구화를 신은 사람보다 뛰다가 미끄러질 확률이 크겠죠. 그리고 혹시 다른 사람의 발에 밟혔을 때 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잔디용 축구화를 신고 플라스틱 풋살장에서 풋살을 한다면 바닥이 손상될 수도 있고, 미끄러져서 발목을 다칠 확률도 크겠죠.
풋살화 축구화 차이를 간단하고 확실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뭐든 용도에 맞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건강하고 부상 없는 운동을 위해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