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상당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상품의 질은 똑같은데 저렴한 것은 문제가 없지만, “테무깡” 같은 마케팅은 큰 반발 또한 사고 있습니다.

테무깡
테무에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입니다. 특정 이벤트 방식인데요, 테무 측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기만하는 구조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테무깡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벤트 룰렛을 돌려서 100 코인을 얻으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재화를 받을 수 있는데, 90 코인까지는 큰 노력 없이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면서, 나머지 코인은 지인을 회원가입시켜야 한다거나 기타 어려운 노력을 통해 100 코인을 채울 수 있는 것입니다. “희망고문“을 통해 회원 가입을 늘리려고 하는 방식인데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만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상입니다.
추세
전 세계적으로 테무의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추가적인 법안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당 국가의 인증을 받아야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제품 판매 시 이커머스에서 직접 정품 인증을 받아야만 하는 법안 등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별 다른 제약이 없는데요, 이대로 놔두게 되면 우리나라 이커머스 기업들이 매우 힘들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마치며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인 테무, 그리고 테무깡 같은 마케팅 수단을 간단하게 설명드렸는데요, 어느정도는 이런 진출을 규제하여 국내 이커머스 산업을 건전하게 지켜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