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계 뜻과 패션, 옷(멘헤라와 차이점)

혹시 지뢰계라는 말 들어보셨을까요? 이게 옷 쇼핑몰 사이트나 패션몰 같은 데에서 들어보셨을 수 있는데요, 단순히 패션과 관련된 말이 아닙니다. 바로 청소년들의 문화 현상까지 큰 범위로 표현되고 있는 개념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뢰계 뜻과 문화, 패션 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뢰계 뜻

지뢰계 뜻

단어만 보더라도 어떤 뜻인지 대략 알 수 있는데요, 바로 ‘지뢰 + 계’ 로 이루어져 있는 합성어입니다. 지뢰라는 것은 어디에 숨겨져 있는 지 모르지만, 밟으면 터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계’ 를 계정의 준말로 생각하시는 분이 상당히 많은데요, 계정을 뜻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 계열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지뢰계 – 地雷系)

따라서 지뢰계 뜻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겉으로는 전혀 모르지만 지뢰처럼 가까이 있거나 잘못 건드리면 터질 수 있는 계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멘헤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던 포스팅이 있는데요, 이 문화와 겹쳐지거나 공유되는 특징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낮은 자존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나타낼 수 있는 점이 비슷합니다. ‘멘헤라’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태를 표현했다면, ‘지뢰계’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가까이하면’, ‘사귀게 되면’ 이라는 내용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만약 가까이 지내게되거나, 사귀게 된다면 낮은 자존감과 애착, 유리멘탈, 집착 등으로 문제가 생긴다는 뜻을 내포하는 단어가 ‘지뢰계’입니다.

도움글 – 멘헤라 이해하기

패션과 옷

사실 지뢰계라는 뜻에서는 패션의 개념이 없죠. 하지만 이런 성향을 가진 여성 또는 남성이 입을 법 한 패션이 지뢰계 패션이라는 한 축이 되어 있는데요, 두 가지의 특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겉은 멀쩡한 상태’ 여야 합니다. 그래서 외적으로 아름다워야 한다는 개념이 패션의 한 부분이 되고, 두번째는 ‘위험을 내포’ 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름다운 색상이 아닌 대부분 무채색 계열과 모노톤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이 잘 맞는 캐릭터가 산리오의 ‘쿠로미’죠.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알고 보면 악마인 캐릭터. 따라서 대부분의 지뢰계 패션은 쿠로미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고, 거의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지뢰계 패션

마치며

사실 멘헤라, 지뢰계 등 일본에서 넘어온 이런 개념들은 우리나라에서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구분하면 개념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부정적으로만 볼 게 아닌, 현대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로 이해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는 부분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지뢰계 뜻과 함께 문화 패션까지 정리해 봤는데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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