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따지고 보면 용어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바로 용접과 취부의 차이인데요,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이 부분을 감으로만 알고 계시고 정확한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접과 취부 뜻과 함께 차이점을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용접 뜻
사전적 의미를 먼저 보면, ‘두 개의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을 녹여서 서로 붙이는 일‘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우리는 용접이라고 하면, 금속의 용접을 의미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죠.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열을 가해서 성질을 변형시켜 합쳐지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가스불을 이용한 용접은 점점 없어지는 추세고, 전기 방전시 발생하는 스파크와 열을 이용한 용접 방식이 최근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취부 뜻
취부 뜻은 사전적 의미로 보면, ‘기계가공을 위해 공작물을 견고히 고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보통 이 취부의 뜻을 ‘용접하기 전에 모양이 제대로 잡히도록 고정하는 작업’을 뜻하고, 최근에는 자동화 용접을 하기 전에 사람이 정확하게 공작물을 고정해 놓는 작업의 뜻이 강합니다. 그래서 약간의 용접을 통해 고정하는 것 또한 취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취부를 하는 것에도 용접작업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용접은 뭐고, 취부는 뭐지?” 라고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꽤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차이점과 해석
그래서 사실 이 두 단어는 비슷하지만 크게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맞습니다. 용접을 하기 위해 취부작업을 할 수도 있지만, 용접이 아닌 작업에도 취부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부작업에 용접을 포함시킬 수도 있지만, 용접이 없는 취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이제 감이 오실까요? 이 두 단어의 의미, 차이점에 대해 이 포스팅으로 속시원하게 알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