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뭔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많이 활용하는 네이버 지식인, 거기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봇물 터지다’ 라는 뜻을 잘못 이해한 것일 수 있는데요, 이 말과 관련된 다양한 참사도 같이 찾아봤습니다.

봇물 터지다 뜻
농사를 위해 물을 가두어 놓는 소규모 저수지를 순 우리말로 ‘보’ 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아래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즉, ‘봇물’이라고 하는 것은 이 보에 저장되어 있는 물을 뜻하게 되고, 이 보가 무너져 내려 터진 것을 표현하는 말이 바로 ‘봇물 터지다’ 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보가 터져서 물이 흘러내린다는 뜻으로 ‘뭔가 막혔던 것이 터져나온다‘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사실 내포하고 있는 뜻이 하나 더 있는데요, 한 번 뚫리면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보면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
오해 참사
이 ‘봇물 터지다’를 성희롱 적인 발언 또는 여혐 발언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무언가가 터져서 걷잡을 수 없다라는 표현은 다른 말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을 해야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아래 사진들과 같이 이 말을 오해해서 듣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