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만혼. 뉴스나 SNS 등에서 많이 나오는 이 단어가 어떤 뜻을 갖고 있는 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확한 만혼 뜻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증가하는 원인부터 사회적인 문제까지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결혼을 늦게 하는 원인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혹시 결혼이라는 것이 사회적인 의무로 생각하시나요? 예전에는 결혼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결혼을 조금만 늦게 하더라도 주변에서 눈치를 주거나 재촉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개인의 삶의 방식에 따라 결혼이라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변했습니다. 즉, 이제는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것도 개인이 선택한 삶으로 존중받는다는 것이죠.
다음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객관적으로 봐도 결혼을 일찍 하기 힘들게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인 부분이 바로 안정적인 직장, 그리고 거주를 해결하는 부분인데요. 이 두 가지가 과거와 다르게 점점 달성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와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정규직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집값은 요즘 뉴스만 보더라도 상황이 어떤 지 알 수 있죠. 지금은 평균적으로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서울에 집 하나 장만하는데 거의 50세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니 매우 답답할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만혼 뜻은? (晩婚)
우리나라가 결혼을 점점 늦게하는 이유를 위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렸는데요, 대략적으로 만혼이라는 것이 결혼 적령기가 지난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다는 의미인 것은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나이로 어떻게 구분하는 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만혼 뜻은 남자는 40대 초반, 여자는 30대 중반 이후를 얘기합니다. 사실 정확하게 나이를 구분짓는 단어는 아니지만, 사회 통념 상 기준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위에서 표현한 나이에 결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고 인간의 수명도 길어지기 때문에 미래에는 더 늦은 나이를 만혼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만혼 비율이 높아지면?
늦게 결혼하는 비율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출산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나라의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최근에는 정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던 결혼에 대한 선택의 인식과 함께 경제적인 부분, 그리고 다양한 변수들이 결혼과 출산에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될 지 여부는 불투명한 부분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우리나라 출산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인 만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확한 만혼 뜻 및 이와 관련된 사회적인 현상을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결혼에 대한 견해’ 사회조사 결과를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