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탓인데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옷장 정리도 해야하고 새로운 보온 의류도 장만해야 하죠. 코트 중에서는 요즘 트랜디한 발마칸 코트 뜻과 함께 가성비 좋은 코트를 고르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발마칸 코트 뜻
발마칸(Balmacaan)이라는 단어는 스코틀랜드의 지역 이름입니다. 즉, 그 지역에서 유래된 옷이라는 말이겠죠. 그런데요 최초에 이 코트를 제작한 목적은 바로 그 지역의 춥고 강한 비바람을 견디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도록 디자인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팔과 어깨의 접합 부분에 봉제선이 없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대 시대에 들어오면서 이 발마칸 코트 뜻과는 별개로 스타일의 종류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위가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A형의 전체적인 모습과 기장이 길면서 어깨가 둥근 형태의 디자인으로 시작되어 다양한 갈래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좋은 원단의 발마칸 코트
코트는 아우터 중에서도 무거운 편에 속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긴 기장과 보온 성능을 위해 원단 자체가 두꺼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각종 소재의 발전과 함께 압축 기술이 결합되어 보온 성능도 뛰어나고 가벼운 원단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겠죠. 소재로 사용되는 부분은 나일론, 울, 캐시미어, 스웨이드 등이 혼합되어 사용되는데요, 사실 캐시미어 같은 소재도 다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만져보고 입어보면서 탄탄하지만 너무 빳빳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안감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쓴 코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대, 가성비
사실 가격대라고 하면 10만 원 대로 구매할 수도 있는 제품도 있고, 100만 원 대를 넘어가는 제품도 있을 정도로 가격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물론 원단 및 품질의 경우 고가의 제품일수록 좋은 것이 사실이겠죠. 하지만 너무 고가의 제품이 많기 때문에 ‘적당하게’ 가성비가 있는 제품을 많이 찾게 됩니다.
코트는 겨울에만 입는 아이템으로 일 년에 입을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의류입니다. 따라서 몇 년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발마칸 코트 뜻’에서 볼 수 있듯이 튼튼하고 내구성을 꼭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압착이 잘 되어있고 늘어나는 성질이 없으며 안감이 부드러운 제품으로 마감까지 잘 체크하신다면 크게 실패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코트가 탄탄한 느낌이 없다면 옷걸이에 걸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늘어나게 되는 경험을 하실 수가 있어 꼭 체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발품이 필요하지만 약 20~30만원 대만 하더라도 꽤 괜찮은 제품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유행과 디자인, 그리고 수요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요, 할인율이 커지는 늦겨울에 내년의 아우터를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방법 또한 가성비를 챙기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트랜디하고 따뜻한 아우터인 발마칸 코트 뜻과 함께 구매 시 참고하면 좋을 팁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겨울은 점점 추워지고 여름은 점점 뜨거워진다고 하는데요,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