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입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엄청 많은 포토존과 기념품으로 넘쳐나는 퓨로랜드를 당일 예약으로 다녀왔는데요, 생생한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소개
도쿄 시내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정말 인기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산리오 캐릭터를 테마로 하여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종의 탈것도 있는데요, 사실 탈것보다는 다양한 사진과 함께 산리오 굿즈 샵을 들르는 것이 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입장객 대부분은 일본 현지분들인데 여성분들 같은 경우 코스프레 복장으로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본 특유의 산리오 캐릭터 코스프레를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는 테마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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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위치는 ‘게이오타마센터‘ 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도 깔끔하고 테마파크 느낌이 나면서 주변에 여러 볼거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이오타마센터역 까지는 도쿄의 중심가의 신주쿠 역에서 게이오선 특급으로 30~40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거리인데요, 시간으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멀지는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숙소가 도쿄 시내에 있다면 걷는 시간까지 총 1시간 조금 넘게 걸릴 거라고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빠르게 가기 위해 일반이 아닌 특급(특정 역에만 정차)을 구별해서 타야 하고 노선이 중간에 두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행선지를 잘 보고 탑승해야 합니다.
게이오타마센터역에서 내리면 역 내부에서부터 산리오 캐릭터가 여기저기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 산리오 퓨로월드 건물이 나오는 길까지 테마파크의 느낌이 나는 보도 블럭과 주변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예약 방법
예약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네이버 쇼핑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예약을 해도 되고, KKDAY나 클룩 등 여행 어플을 사용하신다면 어플 내에서 검색해서 예약을 해도 됩니다. 보통 당일에 예약하는 경우는 오후가 되면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 전에는 예약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퓨로랜드 입장권 네이버 쇼핑(바로가기)
후기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입장 비용은 1인 당 약 2만 5천원 정도입니다. 입장하게 되면 처음 보여지는 광경은 규모가 조금 작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놀이기구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대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대기하는 것이 싫어서 곳곳에 있는 포토존만 찾아다녀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정말 많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기념품 샵도 곳곳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제일 큰 산리오 굿즈 기념품 샵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구매한 제품은 Tax Refund가 가능하기 때문에 2층에 있는 Tax Refund 데스크로 가셔서 면세를 받으시면 됩니다.
모든 놀이기구를 타보지 못했고 많은 시간동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꼭 해봐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팝콘 뽑는 기계입니다. 돈을 넣고 3가지 맛 중에 선택한 후 레버를 빙글빙글 돌리면 팝콘이 나오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팝업 게임 같은 것이 있는데, 구경하다가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꽝이 없으니 작은 산리오 인형이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리오 쿠지(뽑기)도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 방문 후기와 함께 입장권 예약 방법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쿄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는 않지만 한번 쯤 들러보신다면 후회없이 눈이 즐거울 것이라 생각합니다.